[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금융소비자연맹(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2021년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신뢰를 받은 ‘믿음직한 금융사’를 선정하기 위해 전국 소비자를 상대로 11월 14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선정은 금융소비자에게 올바른 금융사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사를 은행,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카드 5대 부문으로 나누어 19개 은행, 20개 증권사, 23개 생명보험사, 15개 손해보험사, 8개 카드사를 대상으로 한다.
이달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금융소비자연맹 홈페이지(www.kfco.org)에서 투표를 통해 진행하며, 참여방법은 소비자 누구나 홈페이지를 방문해 가장 믿음직하고 신뢰가 가는 금융사에 투표하면 된다.
선정방법은 은행,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카드 등 금융권별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1개사를 선정하여 시상하게 된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등(1명) 20만 원, 2등(2명) 10만 원, 그리고 참여자 50명에게 5,000원의 온라인 상품권을 지급한다.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선정은 2009년도부터 13년째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장 믿음직한 은행에 KB국민은행, 증권사는 삼성증권,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 카드사는 KB국민카드가 선정됐다.
매년 수천 명의 소비자가 투표에 직접 참여하여 소비자단체의 공정한 선발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금융소비자의 금융사 선택에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금융사를 선택할 때는 건전성, 안정성, 유동성 등 많은 요소는 물론 직접적인 이율, 수수료 등 비용과 편리성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업종 특성에 따라 주안점이 약간씩 달라질 수 있으므로 금융사의 특성에 따른 선택요령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금소연 조연행 회장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는 소비자가 금융사의 선택을 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좋은 제도로, 이번 선발에도 많은 소비자가 적극 참여하여 소비자의 올바른 권리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