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8:30 (금)
세계 자동차업계 반도체 부족에 올해 247조원 매출손실 예상
세계 자동차업계 반도체 부족에 올해 247조원 매출손실 예상
  • 강승조 기자
  • 승인 2021.09.23 17:47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강과 플라스틱 수지 등 핵심소재 가격 상승 및 빠듯한 수급도 생산 감축 요인"
▲반도체 부족 등으로 올해 세계 자동차업계가 247조원의 매출 손실을 기록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합뉴스
▲반도체 부족 등으로 올해 세계 자동차업계가 247조원의 매출 손실을 기록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합뉴스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반도체 칩 부족 등으로 인한 올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매출 손실액이 2100억 달러(약 247조422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컨설팅 업체인 앨릭스파트너스는 반도체 칩 부족 등으로 인한 올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생산감소가 77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고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는 이 컨설팅 업체가 지난 5월 제시한 추정 손실 규모의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당시 앨릭스파트너스는 올해 생산 감소가 390만대로 매출 손실이 1100억 달러일 것이라고 추정한 바 있다.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반도체 칩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공급망 차질로 잇따라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거나 생산을 감축해온 데 기반한 추정이다.

앨릭스파트너스는 반도체와 함께 철강과 플라스틱 수지 등 핵심 소재의 가격 상승과 빠듯한 수급도 자동차 생산 감축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마켓도 지난달 보고서에서 반도체 칩 부족에 따른 세계 자동차 생산 감소 규모가 올해 630만~71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