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곤 57% 급락...4대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다른 코인들도 하락폭 커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마감일인 24일 코인거래소 고팍스에서 코인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고팍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7분 현재 아라곤은 전날 종가 대비 57.21% 급락했다.
이는 고팍스가 이날 점심께 원화 마켓을 종료한 채로 사업자 신고를 완료할 것이라고 공지한 영향이 컸다.
아라곤은 사업자 신고를 마친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4대 거래소에는 상장되지 않은 코인이다.
4대 거래소 원화 마켓에는 상장돼 있지 않은 다른 코인인 브이엔엑스엘유(-55.58%), 마이크로투버(-55.19%), 크립토캔디(-53.70%) 등도 50% 넘게 하락 중이고 랜드박스(-42.06%), 베리(-31.96%) 등의 하락 폭도 비교적 컸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에 따르면 가상자산 사업자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실명계좌를 갖춰 이날까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해야 한다. 원화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ISMS 인증만으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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