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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캐시백, 스타벅스-배민 되는데···대형마트-쿠팡은 제외?
카드 캐시백, 스타벅스-배민 되는데···대형마트-쿠팡은 제외?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9.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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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사용액 3% 초과 증가분 10% 캐시백···10월 1일 전담카드사 신청, 익월 15일 환급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이 다음달 1일부터 2개월 동안 시행된다. 월 카드 사용액이 2·4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이상 증가시, 초과분의 10%를 캐시백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다만 대형마트나 백화점, 쿠팡·G마켓·옥션 등 대형 온라인몰에서 사용한 금액은 사용실적에서 배제된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이같은 방안의 상생국민지원금(캐시백) 제도를 10~11월 두달동안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훈 기재부 차관보는 “코로나로 그간 축적된 가계저축을 소비로 유도해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소비회복세를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업은 신용 또는 체크 카드를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많이 쓰면 3%를 넘는 증가분의 10%를 1인당 월 10만원까지 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지난 4~6월 월평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 카드 사용액이 100만원인 경우, 내달 카드로 153만원을 쓰면 증가액 53만원 중 3만원(3%)을 제외한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자격 및 방법은?

만 19세 이상 성인(2002월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고 2021년 2분기 카드 사용 실적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 등록번호를 보유하고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의 2분기 사용실적이 있는 외국인도 신청 가능하다.

캐시백 제도에 참여하기 위해선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등 9개 카드사 중 한곳을 지정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가 선택한 카드사 한곳이 전담카드사가 돼 참여자의 카드 사용 실적 합산과 캐시백 산정과 지급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캐시백 적립이 가능한 곳은?

캐시백 제도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하이마트, 전자랜드, 쿠팡, 위메프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대신 배달의민족,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에는 적용되는 식이다.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명품의 경우 롯데,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등 4대 백화점 명품관에 입점한 브랜드를 뜻한다.

호텔·콘도 등 숙박시설 현장결제분과 함께 여행·관광·전시·공연·문화·스포츠 등 전문 온라인몰 결제액도 실적으로 적립된다.

주요 사이트로 노랑풍선, 예스24, 티켓링크, 한샘몰, 마켓컬리, 야놀자 등이 있다.

가구업체인 이케아, 스타벅스 등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마켓컬리 등에서도 실적을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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