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8:45 (토)
'중국산 조기, 일본산 돔 국산 둔갑'…원산지 표시위반 78개 업체 적발
'중국산 조기, 일본산 돔 국산 둔갑'…원산지 표시위반 78개 업체 적발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1.10.06 09:56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산지 미표시 58개, 원산지 거짓 표시 20개…돔 낙지 종류 많아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현장 사진. 해양수산부 제공.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현장 사진. 해양수산부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8월 30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아 실시한 '수산물 원산지 특별점검' 결과 78개 법규 위반 업체가 적발됐다.

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적발된 업체 78개 중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등의 위반행위를 한 업체는 58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는 20개로 나타났다. 적발된 수산물은 총 104개로 돔류 12건, 낙지 10건, 가리비 8건, 조기 8건 등이었다.

적발 품목 중 중국산이 38건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일본산이 17%로 뒤를 이었다.

해수부는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58개 업체에는 위반금액에 따라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20개 업체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 형법을 어긴 사실이 확정된 업체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