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뉴욕증시 상장 '프로셰어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 4.9% 상승 마감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첫날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다날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17.66% 오른 7330원에 거래됐다. 결제서비스업체 다날의 자회사 다날핀테크는 비트코인을 페이코인으로 바꿔 결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같은 시간 비덴트(7.14%), 위지트(2.27%), 갤럭시아머니트리(0.99%) 등 비트코인 관련주도 일제히 올랐다. 일부 종목들은 상장 직후 크게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 중이다.
이 같은 비트코인 강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미국 최초 비트코인 관련 ETF '프로셰어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가 4.9% 상승 마감 때문으로 풀이됐다.
'BITO'라는 종목 코드(티커)로 상장된 프로셰어의 비트코인 ETF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카본 펀드' 다음으로 거래량이 많은 ETF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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