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은 500만원대 진입...비트코인 연계 상장지수펀드 뉴욕증시 상장 영향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돌파할 수 있을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오전 국내 가상화폐 시장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이 한때 8000만원을 넘어섰다. 이날 자정을 막 넘긴 시각 8120만원까지 올라 지난 4월 기록한 최고가 8148만7000원에 근접했던 것이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 현재 1비트코인은 7986만8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79% 올랐다.
이 같은 비트코인 상승은 비트코인 연계 상장지수펀드(ETF)인 'BITO'가 최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정식 상장됨에 따라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미국 가상화폐 시장의 열기가 달아오른 영향으로 풀이됐다.
간밤 미국 시장에서는 한때 6만6924.38달러까지 상승하면서 반년 만에 종전 최고가인 6만4899달러를 넘어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에 국내에서도 비트코인 상승세가 당분간은 이어질 거라는 예상으로 최고가 돌파가 시간문제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이더리움도 비트코인을 따라 연일 상승하며 지난 5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500만원대에 진입했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오전 11시 현재 511만60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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