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 "투자 실패로 금전적 손해 봐"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사무실에서 분신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금전적 손해를 본 투자자의 행동으로 밝혀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사무실을 찾아가 분신 소동을 벌인 40대 남성을 현주건조물방화 예비 혐의로 입건했다.
이 남성은 전날 오후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업비트 사무실에 찾아가 몸에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를 꺼내든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투자 실패로 금전적 손해를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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