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 등 6개 계열사 한데 모아...2024년 12월 준공 목표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그룹 본사를 유치하는 하나드림타운 3단계 조성 사업이 다음 달 시작된다.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헤드쿼터(HQ) 시공사를 선정하고 계약 등 준비 작업을 거쳐 오는 12월 착공할 계획이다.
1만1000㎡ 부지에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2만8000㎡ 규모의 하나금융그룹 HQ가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되는 것이다.
HQ에서는 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하나카드·하나금융투자·하나생명·하나생명보험 등 6개 계열사 직원 2800명이 근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경제자유구역인 청라국제도시 내 24만6000㎡ 부지에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시설들을 한데 모으는 게 핵심인 하나드림타운 조성 사업은 1단계로 2017년 6월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가 준공됐고 2단계로 2019년 5월 글로벌인재개발원이 완공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하나금융그룹 본사를 비롯한 청라 하나드림타운 조성이 마무리되면 인천 금융산업 발전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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