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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네트워크, 연내 상장 위해 증권신고서 제출
KTB네트워크, 연내 상장 위해 증권신고서 제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1.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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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5800~7200원…11월 29~30일 수요예측 후 12월 6~7일 청약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KTB네트워크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KTB네트워크는 이번 상장에서 총 200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5800~72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160억~1440억원 규모다. 오는 29~3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월 6~7일에 청약을 시행해 12월 내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KTB금융그룹 계열사 KTB네트워크는 1981년 설립됐다. 다수의 경력 심사역이 포진해 있으며, 국내외 증시에 총 300여 건의 기업공개(IPO) 실적을 보유했다.

특히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초기 투자자 중 현재까지 지분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벤처캐피탈(VC)로 투자 선구안을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주요 투자기업인 RBW(종합 엔터테인먼트)가 11월 상장을 앞두고 있고, 코넥스 시총 1위 기업 툴젠(바이오)도 상장예비심사에 통과해 12월 코스닥 이전상장이 예정된 상태다. 

해외 투자기업으로는 소파이(미국 핀테크 플랫폼), 몰로코(미국 광고 솔루션), 호라이즌 로보틱스(중국 자율주행 반도체), 그로퍼스(인도 온라인 식료품) 등이 유니콘 기업으로 떠오른다.

KTB네트워크 운용자산 규모는 1조1195억원이다. 실적은 꾸준한 성장세로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358억을 기록하며 VC 업계 순이익 1위 자리에 올랐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441억원을 벌며 사상 최대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김창규 KTB네트워크 대표는 “IPO를 통해 모집한 재원은 브랜드 가치 제고와 미래 투자를 위한 펀드 출자금 조성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회사의 성장을 통한 주주가치를 제고는 물론, 신사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벤처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국내 대표 VC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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