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 14.9%, NE능률 7.74%, 깨끗한나라 3.94%, 덕성 1.51% 올라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자 '윤석열 테마주' 일부 종목이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서연은 전 거래일보다 14.90% 오른 1만735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NE능률(7.74%), 깨끗한나라(3.94%), 덕성(1.51%)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이 중 덕성의 임원들은 이날 경선 결과 발표 전 보유 주식을 모두 처분해 눈길을 끌었다. 덕성은 등기임원인 김성진 전무가 이날 주식 6069주를 모두 처분했고, 비등기임원인 김종태 상무도 주식 430주를 전부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들 종목 대부분은 기업 펀더멘털과 관계없이 대표이사나 최대주주, 사외이사가 윤 후보와 같은 파평 윤씨라거나 학연·지연 등이 있다는 이유로 '윤석열주'로 거론된다.
반면 홍준표 후보 관련주로 꼽혀온 종목은 등락을 반복하다 대선 후보 확정 후 일제히 떨어졌다.
경남스틸은 전 거래일보다 30% 내린 5180원에, 한국선재는 29.99% 내린 4740원에, 티비씨는 29.91% 내린 1640원에 거래를 마쳐 큰 폭의 하락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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