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크래프톤·SKIET 보호예수 물량 연이어 풀린다...'주의보'
카뱅·크래프톤·SKIET 보호예수 물량 연이어 풀린다...'주의보'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1.11.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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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넷마블의 카뱅 지분 출회 가능성 높아...프리미어 슈페리어의 SKIET 지분 오버행도"
▲다음주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등 대어급 공모주의 보호예수물량이 잇달아 풀릴 예정으로 시세 변동이 예상된다.
▲다음주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등 대어급 공모주의 보호예수물량이 잇달아 풀릴 예정으로 시세 변동이 예상된다.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올해 대어급 공모주의 보호예수물량이 다음 주 잇달아 시장에 풀릴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8일 카카오뱅크 주식 2030만7727주(전체 상장 주식수의 4.2%)에 대한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다. 기관의 3개월 의무보유 확약 물량 506만8543주를 비롯해 넷마블 761만9592주, 스카이블루 럭셔리 인베스트먼트(텐센트 자회사) 761만9592주 등이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카카오뱅크의 실질 유통물량이 낮아 매도 충격이 높을 것"이라며 "텐센트 자회사는 우호지분으로 잔류할지 확인이 필요하지만, 넷마블은 유동성 제고 목적으로 처분할 유인이 높다"고 분석했다.

10일에는 기관투자자 3개월 보호예수 물량 135만4953주와 벤처캐피탈 물량을 포함한 크래프톤 주식 405만31주(8.3%)에 대한 보호예수가 풀린다. 

이어 11일에는 올해 5월 11일 상장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6개월 보호예수 물량인 5292만8580주가 풀린다. 이 중 SK이노베이션의 4363만3432주(61.2%) 물량을 제외하면 2대 주주인 사모펀드 '프리미어 슈페리어' 물량 627만4160주(8.8%)와 기관의 6개월 의무보유 확약 물량 302만988주(4.2%)가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다.

유안타증권은 "프리미어 슈페리어의 자금 성격을 고려하면 오버행(대량 대기 매물) 우려가 나올 수 있다"며 "복수 프로젝트 펀드가 결성된 형태이기 때문에, 개별 LP(출자자)별 매물이 분할돼 출회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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