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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악몽?...여의도 '더현대서울' 매장 천장 '와르르'
'삼풍백화점' 악몽?...여의도 '더현대서울' 매장 천장 '와르르'
  • 박도윤 기자
  • 승인 2021.11.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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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파편에 맞아 다치는 등 경상, 서울서 단일 건물 기준 가장 커...백화점측 "안전 이상 없어"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지난 2월 개장한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천장이 붕괴해 3명이 경상을 입었다.

2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4분쯤 더현대 서울의 3층 속옷 매장 천장이 붕괴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인력이 출동했다.

이날 사고로 3명이 파편에 맞아 다쳤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더현대 서울은 지난 2월 개관한 현대백화점은 지하 6층~지상 6층으로 구성돼 영업 면적만 2만7,000평에 달한다. 서울에서 단일 건물 기준 가장 큰 백화점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오전 11시15분경 더현대서울 3층 속옷매장의 천장 석고보드가 탈락해 떨어졌다”며 “직원 3명이 가벼운 경상을 입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후 더현대서울은 해당 내용을 점내 안내방송을 통해 고객과 협력사원에게 알렸고 추가 피해 상황은 없는 상황이다.

소방과 현대백화점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당 매장은 현재 영업을 중단하고 천장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더현대서울 전층에 대한 천장 안전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건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매장 천장의 석고보드가 탈락해 떨어지면서 발생한 사고"라며 "안내 방송을 했고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더현대서울은 올해 226일 개장했으며, 지하 2~지상 6층 규모로 판매시설과 식음시설 등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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