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은행대출 더 '빡빡'...시중은행 내년 증가율 목표 4.5∼5%
내년 은행대출 더 '빡빡'...시중은행 내년 증가율 목표 4.5∼5%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1.12.05 10:14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행권, 당국 '평균 4.5%' 지침 따라 내년 증가율 제출…올해 '5%'보다 낮아져
▲금융당국의 지침에 따라 내년 시중은행의 대출 증가율이 0.5%p 낮아지게 됨에 따라 내년 가계대출 여건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의 지침에 따라 내년 시중은행의 대출 증가율이 0.5%p 낮아지게 됨에 따라 내년 가계대출 여건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은행들의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가 평균 4.5% 수준에서 설정될 예정으로, 내년에는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문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은 지난달 26일 금융감독원에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로 4.5∼5%를 냈다.

금감원은 앞서 같은 달 중순께 은행들에 내년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 제출을 요청하면서, 내년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율을 평균 4.5% 수준에서 관리할 것이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이에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일부 시중은행은 당국이 제시한 평균 수준(4.5%)에 맞춰 내년 목표를 제시했고, 올해 증가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자체 판단한 일부 은행의 경우 약 5%의 목표를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이 내년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로 제시한 4.5%는 올해 증가율 목표 5%보다도 낮다. 

은행권은 각 은행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실적을 바탕으로 당국이 개별은행의 목표를 벌칙 성격으로 깎거나 혜택 성격으로 다소 높여 결국 은행권 평균 증가율 목표를 4.5%에 맞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대 시중은행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작년 12월 말 대비, 4분기 신규 전세대출 제외)은 11월 말 현재▲ KB국민은행 4.35% ▲ 신한은행 4.10% ▲ 하나은행 3.90% ▲ 우리은행 3.80% ▲ NH농협은행 6.90%로 집계됐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일단 첫 기준으로 제시된 증가율부터 올해보다 0.5%포인트(p)나 낮아져 내년 은행의 가계대출 여력이 올해보다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