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국내선 공급 포화 상황에서 차별성 확보 위한 것"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진에어는 이달 말부터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진에어가 국제선과 국내선을 통틀어 비즈니스 클래스를 운영하는 것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
진에어는 이를 위해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이 설치된 B737-900 1대를 도입키로 했다.
비즈니스 클래스 주중 가격은 서울~제주 13만2000원, 서울~부산 12만1000원, 부산~제주 11만5000원으로, 성수기 가격은 서울~제주 16만2000원, 서울~부산 14만3000원으로 정해졌다.
진에어가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를 운영하는 것은 국내선 공급 포화 상황에서 비즈니스 클래스를 통해 차별성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올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선 운항 중단에 항공사들이 국내선 운항을 확대하면서 국내선 좌석 공급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넘어선 상황이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