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코스피 3,400 간다"...글로벌 IB 크레디트스위스 전망
"내년 코스피 3,400 간다"...글로벌 IB 크레디트스위스 전망
  • 강승조 기자
  • 승인 2021.12.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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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한국금융 부문장 "PER 낮아진 상황에서 1~2분기 하락장 이후 반등할 것"
▲박지훈 CS 부문장은 내년 코스피가 3400선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박지훈 CS 부문장은 내년 코스피가 3400선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내년 한국 코스피가 3,400선을 회복할 것이라고 글로벌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CS)가 전망했다.

박지훈 크레디트스위스 한국 금융 및 전략 담당 부문장은 10일 온라인 언론 간담회에서 "코스피의 주가수익비율(PER)을 보면 평가가치(밸류에이션)가 작년 말·연초 14∼15배까지 올라갔다가 최근 10∼11배로 내려와 밸류에이션 부담이 작아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부문장은 "내년에도 실질 GDP 성장률이 4%, 기업 영업이익 증가율이 8%에 근접할 것"이라면서 "내년 수출은 올해에 비해 적을 수 있겠지만, 소비가 상대적으로 더 회복하면서 경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가 연초 올해 기업 이익이 좋을 것이라는 점을 선반영해서 크게 올랐고, 하반기에는 내년이 부진할 수 있다는 전망에 조정을 겪었기에 내년 이익 전망이 상향 조정되면 코스피가 반등할 여지가 크다고 본 것이다.

특히 내년 1∼2분기에 IT, 반도체 업종 컨센서스(기대치)의 하향 조정이 마무리될 전망이어서 주가 반등의 기회가 올 것이라고 봤다.

그는 "반도체 이익 전망치는 좀 더 하향 조정될 수 있지만, 거의 변곡점에 도달했다"며 "내년 1∼2분기 중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주가는 이보다 선행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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