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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의 '탄소제로' 경제...SK, CES 2022서 탄소감축 비전 제시
최태원의 '탄소제로' 경제...SK, CES 2022서 탄소감축 비전 제시
  • 정윤승 기자
  • 승인 2021.12.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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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가 최창원 비롯 조대식‧장동현‧김준‧박정호 참석…6개 계열사 함께 참여…'넷제로' 기술 소개‧탄소감축 체험 공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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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정윤승 기자] SK그룹이 오는 2022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2’에서 전세계 탄소 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SK의 약속과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밝힌다.

SK그룹은 29일 ‘동행’(탄소 없는 삶, 그 길을 당신과 함께 걸어갈 동반자 SK)을 주제로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등 6개사가 CES에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SK그룹은 CES 2022를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약속을 공표하는 장이자 향후 여정을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삼고, 오는 2030년까지 SK의 기술과 혁신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다짐과 다양한 파트너들과 동행하며 관련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춰 SK 최고위 경영진들이 CES 2022로 총출동한다. 최창원 대표를 비롯해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장동현 SK대표,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 박정호 SK스퀘어 대표 겸 SK하이닉스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유정준 SK E&S 대표, 추형욱 SK E&S 대표,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 등이 직접 SK의 혁신기술 및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최태원 회장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만큼 경제계 신년인사 등 일정으로 불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태원 SK 회장

‘동행’(탄소 없는 삶, 그 길을 당신과 함께 걸어갈 동반자 SK) 주제로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등 6개사, CES 함께 참여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10월 CEO 세미나와 12월 미국에서 열린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 등에서 “2030년 기준 전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톤)의 1% 규모인 2억톤의 탄소를 줄이는 데 SK그룹이 기여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전시의 테마가 넷제로(탄소중립) 이행을 향한 ‘여정’과 ‘동행’에 맞춰진 만큼 전시 방식도 기존과 크게 달라진다. 관계사들이 한 공간에서 사별로 제품을 전시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넷제로를 주제로 6개 관계사가 다양한 파트너들과 탄소 감축을 위해 기울이는 노력과 효과가 공동 주제 별로 소개될 예정이다.

SK 전시관인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은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관람객들이 SK의 탄소 감축 노력을 하나의 여정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SK가 오랜 시간 조림 사업을 해온 충북 인등산을 모티프로 전시관 전체가 하나의 숲 속 길처럼 조성된다. 중앙부에는 대형 나무 모형을 설치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SK의 의지를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SK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제시한 글로벌 탄소 절감 목표 아래 관계사들의 실천 의지와 진심 어린 약속을 CES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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