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MSCI 평가 ESG 등급이 'A'로 올라갔다.
하나금융그룹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평가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급이 지난해 'BBB'에서 올해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해나가며 글로벌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등급 상향이 ▲ 지속가능금융 프레임워크 수립 ▲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 회원사로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한 ESG 점검 프로세스 구축 ▲ 대출 포트폴리오에 대한 기후 변화 시나리오 분석 수행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는 게 하나금융 측 설명이다.
적도원칙이란 환경 훼손, 인권 침해 등 환경 및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사업에는 자금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금융기관들의 자발적 행동원칙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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