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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오너 2세 권기범 회장 선임...오흥주 부회장 추대
동국제약, 오너 2세 권기범 회장 선임...오흥주 부회장 추대
  • 홍윤정 기자
  • 승인 2022.01.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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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사업·제약 R&D 강화의 임원 인사 단행
권기범 동국제약 신임 회장. <사진=동국제약>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동국제약 2세인 권기범 부회장이 회장으로 추대되고, 오흥주 총괄사장은 부회장으로 추대됐다.

동국제약은 1월1일자 임원 인사를 통해 권기범 회장, 오흥주 부회장을 추대했다고 3일 밝혔다.

창업주 고 권동일 회장의 장남인 권기범 회장(55)은 연세대학교 졸업 후 미국 덴버대학원 MBA 과정, 미국 스탠포드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1994년 동국제약 입사 후 2002년 대표이사 및 2010년 부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향후 2025년 매출 1조 달성의 회사 비전을 주도하게 된다.

1989년 입사한 오흥주 부회장(64)은 2013년 사장에 오른 뒤 9년 만에 부회장에 추대됐다.

이날 동국제약은 헬스케어사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제약 부문 연구개발(R&D) 강화에 중점을 둔 내부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헬스케어사업부 미래사업개발팀 황은성 실장이 이사(보)로 승진했다. 또 함명진 상무(보)와 이근영 부사장 등 헬스케어 부문 3명, 중앙연구소 이계완 상무(보)와 DK의약연구소 강수연 전무(보) 등 R&D 부문 2명이 승진했다.

회사는 헬스케어사업부 핵심 브랜드의 리뉴얼 및 화장품 해외시장 진출 등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작업이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R&D 부문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 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점차 늘어나는 인력·조직의 효율적인 윤리경영을 위해 법무와 감사 업무를 담당할 감사실을 신설했다. 유규원 상무(보)를 감사실장에 승진 발령했다. ETC사업부 강성오 상무(보)도 승진했다.

전세일 사장대우는 ETC∙OTC사업부 총괄사장에, 이종진 사장대우를 헬스케어사업부 총괄사장으로 임명하면서 제약·헬스케어 영업력 확대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했다.

◇동국제약 임원 인사

▲회장 권기범 ▲부회장 오흥주 ▲영업본부(ETC∙OTC) 총괄사장 전세일 ▲헬스케어사업본부 총괄사장 이종진 ▲헬스케어사업본부 부사장 이근영 ▲DK의약연구소 전무(보) 강수연 ▲중앙연구소 상무(보) 이계완 ▲감사실 상무(보) 유규원 ▲ETC사업부 상무(보) 강성오 ▲헬스케어사업본부 상무(보) 함명진 ▲헬스케어사업본부 이사(보) 황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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