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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김도형, 7~14일 서울갤러리서 두번째 사진전
사진작가 김도형, 7~14일 서울갤러리서 두번째 사진전
  • 홍윤정 기자
  • 승인 2022.01.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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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이완과 아련한 여운 안겨주는 서정적 풍경사진 15점 전시
"팬데믹에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위안될 수 있는 사진 되었으면.."
사진작가 김도형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풍경을 프레임에 가둘 때 느꼈던 그 행복감이 감상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팬데믹에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위안이 될 수 있는 사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진작가 김도형이 사진전 '풍경이 마음에게 그 두 번째 '겨울''을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태평로 서울신문 서울갤러리에서 연다. 2018년 5월 인사동 윤갤러리에서 첫번째 '시작'을 연 이후 두번째 전시다. 

서울신문 서울갤러리 선정 전시 작가 공모 전시인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는 비교적 최근에 찍은 겨울풍경 15점을 선보인다.

주로 새, 나무, 안개, 눈 등이 등장하는 친숙한 풍경들로 감상하는 이에게 심리적 이완을 주면서 아련한 여운을 남겨 주는 작품들이다. 

작가 자신만의 탐색과 사색이 깃든 서정적 풍경들에는 그리움의 감정이 짙게 배어 있다. 소박하지만 순정이 느껴지는 사진들의 장면은 겨울임에도 오히려 따뜻한 울림이 전해진다.

​결국 풍경들은 감상자로 하여금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며 차분히 사유하는 시간을 이끌어 내고 풍경의 고유한 매력을 발견하게 만든다. 어떤 말로도 위로 받을 수 없던 공허한 마음을 보듬어 주는 치유의 풍경이기도 하다.

스스로를 '풍경택배작가'라고 칭하는 김 작가는 그동안 주로 인스타그램(photoly7)을 통해 전국 각지의 풍경을 택배기사가 물품 수거하듯 파인더에 담아와 사람들에 배달해 관심을 모았다.

경성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30여 년간 언론사 포토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는 중학생 때부터 사진에 관심을 갖기 시작, 고교시절과 대학시절 사진 전문잡지와 신문사 공모에 각각 입상하며 사진작가의 길을 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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