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회에서 강조... "기업에 대한 국민평가는 B학점…새 역할 찾아야"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4일 "기업의 진정한 역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고, 기업의 변화와 실천을 위해 앞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상의 주최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업의 역할 재정립을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은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글로벌 가치사슬 변화가 이어지는 격변의 시대"라며 "기업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대와 사회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채 기업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 기업의 역할이 경제적 가치 추구 외에 시대변화에 맞춰 변화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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