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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IPO 추진…증권사에 입찰제안서 발송
케이뱅크, IPO 추진…증권사에 입찰제안서 발송
  • 김나연 기자
  • 승인 2022.01.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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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상승세"…여신 수신 잔액 각각 7조900억·11조3천200억원
"탄력적인 IPO 가능토록 만반의 준비","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7일 케이뱅크는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달 중 증권사의 제안서를 받아 내달 중 주관사단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RFP 발송은 상장을 진행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대표주관 계약 체결 이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4월 출범한 케이뱅크는 지난해 7월 인터넷은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조25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 정상화에 성공한 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뱅크는 유상증자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84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첫 연간 흑자전환이 유력한 상태다.

여러 사업자와의 제휴,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2020년 말 219만명이었던 고객을 지난해 말 기준 717만명으로 늘렸다.

고객수 확대에 여수신 잔액은 여신은 2조9900억원에서 7조900억원으로, 수신은 3조7500억원에서 11조3200억원으로 확대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대내외 금융환경을 고려해 탄력적인 IPO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IPO 성공을 통해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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