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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 돌입…오화경-이해선 민·관 2파전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 돌입…오화경-이해선 민·관 2파전
  • 홍윤정 기자
  • 승인 2022.01.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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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 유진 HSBC 아주저축 아주캐피탈 등서 금융인 생활
이해선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원장, 행정고시 출신 금융위 은행감독 경험 관료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왼쪽)와 이해선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차기 회장 인선 작업에 들어갔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날 오후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하고 제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내달 4일까지 후보를 모집해 내달 17일 선거를 한다. 79개 저축은행이 1사 1표 방식으로 선거를 진행한다.

현재 공식적으로 차기 중앙회장직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민간 출신의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와 관 출신의 이해선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으로, 이번 선거는 민·관 2파전 양상으로 흐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오 대표는 아주저축은행, 아주캐피탈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2018년부터 하나저축은행을 이끌고 있는 업계 출신 인사다.

이 전 위원장은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은행과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을 거쳐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을 지냈다.

두 후보는 모두 예보료 인하와 양극화 해소 등을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오 대표는 현장 경험의 중요성을, 이 전 위원장은 금융당국과의 소통에서 강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까지 최종 결과는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다. 관료 출신이 득표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반면, 회원사 일각에서는 업계 사정을 잘 아는 업계 출신의 리더를 원하는 상황이다.

역대 저축은행중앙회는 관료 출신 회장이 이끌어 왔다. 18대 역대 회장 가운데 우리금융 회장 출신의 이순우 전 회장이 유일하다. 이 전 회장은 단독출마 방식으로 사실상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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