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가 1만7250원, 공모가 대비 4.17% 하락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인카금융서비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월 16일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16일 오후 3시 5분 현재 인카금융서비스는 시초가 대비 16.52%(2850원) 하락한 1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8천원)보다 4.17% 낮은 1만7천250원에 형성됐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이날 오전 거래 시작 직후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는 공모가보다 18.8%가량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007년 설립된 인카금융서비스는 여러 보험사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 분석해 판매하는 기업형 보험대리점(GA) 업체다.
2020년 법인 보험대리점 업계 최초 코스피 입성이라며 화제를 모았던 에이플러스에셋에 이은 GA 업계 두 번째 상장이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지점 592개와 해당 설계사 1만1113명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형 GA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한편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7~8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 청약 결과 증거금으로 약 513억 원이 몰렸다. 경쟁률은 25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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