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업 영역 확대 반영해 사명 바꿔...데이터 플랫폼 구축 신사업도 추진 중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기업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가 사명을 '한국평가데이터'(KoDATA·Korea Rating & Data)로 변경한다.
한국평가데이터는 사명 변경 목적이 사업 범위의 변화를 반영하고, 데이터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22일 이 같이 밝혔다. 사명 변경에 따라 새로운 로고도 공개했다.
한국평가데이터는 2005년 중소기업 전문 신용평가기관으로 시작해 2020년 기업과 개인, 개인사업자 CB(신용평가)업 라이선스를 모두 확보하고 지난해부터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도 시작하면서 신용평가사업의 영역을 확대해왔다.
국내 최대 규모인 1100만개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한 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호동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사명 선포식에서 "평가 역량과 데이터를 토대로 기업과 개인을 아우르는 종합 CB사, 데이터의 수집부터 분석·가공·유통까지 담당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허브로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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