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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운에 코스피 2,700선 턱걸이...환율은 1192.7원으로 올라
우크라 전운에 코스피 2,700선 턱걸이...환율은 1192.7원으로 올라
  • 강승조 기자
  • 승인 2022.02.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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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1.35% 하락…코스닥은 전날보다 1.83% 내린 868.11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1.35% 내린 1706.79를 기록했고 대 달러 환율은 1192.7원으로 올랐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1.35% 내린 1706.79를 기록했고 대 달러 환율은 1192.7원으로 올랐다.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며 간신히 2,700선에 턱걸이 했다.

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7.01포인트(1.35%) 내린 2,706.7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8.72포인트(1.41%) 내린 2,705.08에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 장중 한때 2,690.09까지 후퇴했으나 가까스로 2,700선을 지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3820억원, 3300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670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결성한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고, 자국 국방장관에게 두 공화국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라고 지시하는 등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데 영향 받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의 돈바스 지역 독립 승인 및 군사 행동 임박 우려로 미국 지수선물이 하락했고 위험 회피 심리가 확대됐다"며 "위기 고조에 국내 증시는 하락을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1.08%),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1.15%), LG화학(-4.22%), 카카오(-1.50%), 현대차(-1.89%)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른 종목 수는 101개, 하락한 종목 수는 77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14포인트(1.83%) 내린 868.11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484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6억원, 141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42%), 에코프로비엠(1.22%), 엘앤에프(2.24%) 등은 올랐으나 펄어비스(-0.42%), 카카오게임즈(-2.09%), 위메이드(-4.64%), 셀트리온제약(-0.57%)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전날 종가보다 0.6원 오른 달러당 1,192.7원에 거래를 마치며 관망세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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