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사 대상기관으로 재취업 여전
금융감독원 직원 68명이 비위와 관련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32명이 징계를 받았고 검사 대상기관으로 재취업하는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기정(민주당) 의원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금융감독원의 비위와 관련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인원은 68명이며, 이중 32명이 징계를 받았고 7명은 징계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강 의원은 비위 행위도 알선수재와 금품수수 등으로 다양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또 2008년부터 현재까지 금감원의 퇴직인원 중 61명이 은행, 저축은행, 증권사, 캐피탈 등에 감사, 이사로 취직했고 저축은행은 11명이 임원으로 재취업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금감원 전직 직원이 검사 대상기관에 임직원으로 재취업하는 관행이 여전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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