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에서 '삼성' 떼…2D 태풍 로고도 공개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르노삼성차가 사명을 '르노코리아자동차'로 바꾼다.
르노삼성차는 새 사명을 '르노코리아자동차'(Renault Korea Motors·RKM)로 확정하고 변경 절차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새 사명에는 르노그룹과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일원이자 한국 시장에 뿌리를 둔 완성차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는 게 르노삼성차의 설명이다.
국내 소비자들의 안목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재정비해 한국 시장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코리아'를 사명에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차는 사명 변경과 함께 태풍 형상의 2D 디자인의 태풍 로고도 새롭게 공개했다.
르노삼성차는 르노코리아자동차라는 새 사명 아래 향후 내수 시장에서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한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으로, 길리홀딩그룹과 손잡고 내수와 수출용 친환경 신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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