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밀은 '경복고 동문회'?...이사회 절반 특정고 출신 장악
영풍정밀은 '경복고 동문회'?...이사회 절반 특정고 출신 장악
  • 이동준 기자
  • 승인 2022.03.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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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영풍정밀 주총안건중 사내외 이사후보 3인 반대
최창규 회장, 정순원 홍석주 사외이사후보등 3인 모두 경복고 출신
"최 회장은 일감몰아주기 수혜입은 지배주주 일가" 사내이사 선임반대 권고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의결권 자문사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16일 올해 영풍정밀 정기주총 안건중 영풍그룹 공동창업주 2세인 최창규 영풍정밀 대표이사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

또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로 재선임 추천된 정순원, 홍석주 후보에 대해서도 학연으로 인한 독립성 부족과 이사회내 특정그룹 형성으로 독립성을 훼손할수 있다는 점을 들어 역시 반대입장을 밝혔다.

최 회장에 대해 연구소는 회사의 사업기회를 유용, 수혜를 입은 지배주주 일가라면서 계열사 고려아연, 영풍 등의 일감몰아주기를 통해 안정적 이익을 얻었다고 반대이유를 설명했다.

또 최 회장은 1969년 경복고를 졸업했고, 정순원 홍석주 후보 역시 1970년과 71년에 각각 경복고를 졸업, 3명이 모두 재선임될 경우 이사회 총원 6명중 50%3명이 경복고 출신으로 이루어진다면서 특정그룹이 이사회내 3분의1을 초과할 경우 이사회의 독립성이 현저히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또 영풍의 이번 주총 사외이사 후보들인 심일선 박병욱 후보에 대해서도 각각 법령위반 가능성 및 학연으로 인한 독립성 훼손 우려 등을 이유로 선임 또는 재선임 반대를 권고했다. 박 후보는 영풍그룹 대주주일가인 장형진 명예회장의 연세대 상학과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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