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일감몰아주기 수혜입은 총수 일가라는 점 들어 사내이사 재선임 반대
최 부회장은 공동창업주 3세. 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영풍정밀 등 지분보유
공동창업주 2세인 장형진 후보도 비슷한 이유로 재선임 반대
최 부회장은 공동창업주 3세. 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영풍정밀 등 지분보유
공동창업주 2세인 장형진 후보도 비슷한 이유로 재선임 반대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오는 23일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주총의 안건들중 최윤범 고려아연 대표이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려는 안건에 대해 최 부회장이 회사 사업기회 유용이나 일감 몰아주기 수혜를 입은 지배주주 일가라는 점을 들어 재선임 반대를 16일 권고했다.
최 부회장은 공동창업주 3세로,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일감몰아주기 수혜기업인 영풍정밀과 서린상사, 서린정보기술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소는 또 고려아연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추천된 장형진 후보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재선임 반대를 권고했다. 장 후보는 영풍그룹의 공동창업주 2세로, 역시 일감몰아주기 수혜기업인 영풍정밀과 서린상사, 서린정보기술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풍정밀과 서린상사의 사내이사를 겸직하고 있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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