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00% 지분 보유..."2026년까지 매출 2조 목표"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KT가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전문기업인 KT클라우드를 1일 공식 출범시키고 초대 대표이사에 윤동식 부사장을 선임했다.
1일 KT에 따르면 KT는 클라우드·IDC 사업을 분리해 서울 강남, 여의도 등 주요 IDC를 포함한 해당 분야의 자산을 KT클라우드에 지분 100% 현물출자 했다.
KT클라우드의 초대 대표이사로는 KT클라우드·IDC사업추진실장인 윤동식 부사장을 선임했다.
윤 대표는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태어난 KT클라우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조직 체계를 갖추고 사업 성장을 위한 투자와 제휴·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클라우드는 2024년까지 국내외로 IDC를 공급하고 2026년까지는 매출 2조원의 DX(디지털전환) 전문회사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AI 인프라 투자와 AI 플랫폼, 서비스 영역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초대규모 'GPU 팜'과 전용 AI 반도체 칩 등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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