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5:20 (목)
순자산 상위 1% 재산 평균 51억...60대에 수도권 거주 많아
순자산 상위 1% 재산 평균 51억...60대에 수도권 거주 많아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4.08 10:24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분석…기준선은 29억원,  연소득 2억1600만원
▲NH투자증권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상위 1%는 평균 순자산 46억원에 4억7000만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상위 1%는 평균 순자산 46억원에 4억7000만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순자산 상위 1%는 나이 60대에 수도권에 거주하며 평균 51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8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발간한 '2022 대한민국 상위 1%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 가구의 평균 총자산은 51억원으로 평균 순자산 46억원, 평균 부채 4억7000만원이었다. 부채 비율은 9.2%로 전체 가구 평균(17.5%)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자산 구성은 실물자산 82.2%, 금융자산 17.8%로 대부분 자산이 부동산에 쏠려 있었다. 

거주 주택 가격은 아파트가 77.5%로 가장 많았고 전용면적은 132.2㎡ 이상이 57.1%를 차지했고 평균 가격은 15억6000만원이었다.

상위 1%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평균 2억1571만원으로 처분가능소득 1억4966만원 중 5746만원(38.4%)을 소비에 지출하고 9220만원(61.6%)을 저축했다.

월평균 소비 금액은 479만원으로 식비(140만원), 교육비(67만원), 주거비(56만원) 순으로 지출이 많았다.

2021년 순자산 상위 1% 가구 기준선은 전년보다 3억1010만원 오른 29억2010만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 상위 1%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63.5세로 나타났으며 50대 이상이 약 90%를 차지했다. 연령대는 60대가 34.6%, 50대 25.3%, 70대 21.4%, 40대 9.9% 순이었다.

또 순자산 상위 1% 가구의 72%가 수도권에 거주했으며 가구원 수는 평균 2.8명으로 2인 가구(42.9%)가 가장 많았다.

또한 순자산 상위 0.1%와 0.5% 기준선은 각각 76억8000만원, 38억7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상위 5%는 13억3510만원, 상위 10%는 9억731만원이 기준선이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