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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고령층 위한 금융교육 가이드 개정 발간...대한노인회와 배포
금감원, 고령층 위한 금융교육 가이드 개정 발간...대한노인회와 배포
  • 김나연 기자
  • 승인 2022.04.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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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은빛 노후를 위한 금융가이드' 새롭게 개정...200여곳 관련 시설에 교재 무료 배포
금융감독원이 개정 발간한 '반짝반짝 은빛 노후를 위한 금융가이드' 1권 표지.ⓒ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고령층을 위한 금융교육 필독서인 '반짝반짝 은빛 노후를 위한 금융가이드'를 새롭게 개정해 대한노인회와 함께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은 고령층의 노후생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반짝반짝 은빛 노후를 위한 금융가이드를 2018년 초판 발간했다. 은퇴 후 생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금융문제들을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모바일거래 확산 등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고령층 관심사도 안전자산 위주에서 주식 등 보다 적극적인 투자 상품으로 옮겨가는 등 초판 발간 당시와는 많이 달라짐에 따라 이런 변화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반짝반짝 은빛 노후를 위한 금융가이드의 내용과 구성을 개정하게 됐다.

특히 소비자 권리 등을 중심으로 개정된 법‧제도를 소개하고 디지털금융 내용 등을 현행에 맞게 보강하는 한편, 관심이 높은 주식투자 단원이 신설됐다.

금감원은 교재발간을 알리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와 함께 홍보하고 산하 지부에 교재를 비치할 계획이다. 또 전국에 소재한 국‧공립 도서관, 평생교육원, 교육문화회관 등 200여곳의 관련 시설에도 교재를 무료로 배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정된 책자내용을 토대로 고령층 금융교육 강의에 활용하고, 어르신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고령층 e-러닝 과정도 올해 중 신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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