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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작년 매출 4,771억 달성..."가맹점과 동반성장 다짐"
bhc치킨, 작년 매출 4,771억 달성..."가맹점과 동반성장 다짐"
  • 홍윤정 기자
  • 승인 2022.04.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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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현장의 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가맹점주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진행...”올해도 상생경영을 더욱 강화,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더 공고히 해 나가는 한편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19.2% 증가한 4771억원을 기록,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기록 달성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영업이익율은 32.2%로 전년(32.4%) 대비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이익율을 기록했다.

앞서 bhc그룹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61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bhc치킨을 비롯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그램그램 족발상회 등 외식브랜드를 포함한 실적이다이들의 지난 해 영업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보다 줄어든 매출 대비 27%의 실적을 냈다.

이에 따라 bhc치킨은 상생경영과 고객중시 경영, 품질경영 강화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가맹점과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bhc치킨은 이같은 성장의 배경에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이라는 경영철학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가맹점들이 안정적이면서 장기적으로 수익을 내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라고 보고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가맹점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소통을 강화한 덕택이라는 것이다.  

bhc치킨은 매장 현장의 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가맹점주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지난 1월과 2월 그리고 지난 4일 등 3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해 경영 성과 공유, 신메뉴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대한 의견 수렴, 매장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앞으로도 동반성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가맹점과의 간담회를 소통의 광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bhc치킨의 자사 캐릭터인 ‘뿌찌(PUCCI)’

지난해 진행된 매장 환경개선 사업도 올해 계속 진행된다. 희망 매장을 대상으로 매장 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 지원은 물론 매장 경영 분석과 상권 분석 등 맞춤형 컨설팅을 함께 제공해 가맹점 수익 증대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 본연의 역할과 책임(R&R)에 충실하자는 기업문화도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매년 2개 이상의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bhc치킨은 올해도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신제품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본사의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들어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캐릭터 마케팅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bhc치킨의 자사 캐릭터인 ‘뿌찌(PUCCI)’는 ‘뿌링클’ 애호가면서 치즈볼 튀기기 달인이라는 페르소나를 지닌 캐릭터로 MZ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성탄절 때 뿌찌 굿즈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 3월에는 펜낙, 잇프피 쿠카, 오둥이, 김그래 등 4명의 작가와 협업한 릴레이툰(뿌찌가 bhc치킨을 주문한 뒤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그린 인스타툰)을 선보였다. 

이어 올 4월에는 ‘밍밍이’ 작가와 협업하여 bhc치킨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선착순 무료 증정하는 이모티콘을 제작해 1차 배포 50,000건이 19분 만에 소진되는 관심을 받았다. 전량 소진 이후 재배포 요청이 있었고 2차 배포 25,000건마저 6분 만에 모두 팔렸다. 

bhc치킨은 앞으로도 뿌찌 캐릭터로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펼쳐 주요 소비층인 MZ 세대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으로 고객을 확대해 가맹점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고의 맛과 품질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가맹점의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 해 업계 처음으로 전 매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 획득을 추진한 bhc치킨은 지난 한 해 동안 위생등급을 획득한 매장이 1,000개를 돌파해 업계 최다 기록을 작성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bhc치킨의 지속적인 성장은 가맹점의 매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맹점의 매출과 수익이 올라야 본사도 함께 성장하는 프랜차이즈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상생경영을 더욱 강화,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더 공고히 해 나가는 한편 이를 통해 업계를 이끌어가는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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