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2:35 (토)
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안정적' 유지...2.4% 성장 전망
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안정적' 유지...2.4% 성장 전망
  • 박도윤 기자
  • 승인 2022.04.26 17:41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기 국가신용등급 A-1+ 유지...재정, 2024년 흑자 전환 예상
"2025년까지 연평균 2.4% 성장…1인당 GDP 4만달러 달성"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S&P는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등급인 'AA', 등급 전망을 기존과 같은 '안정적'으로 유지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단기 국가신용등급 역시 기존의 'A-1+'을 유지했다.

S&P는 "한국의 신중한 정책 결정, 견실한 재정적 상태, 높은 통화 유연성, 견고한 대외 채권자 지위 등이 국가 신용등급을 지지한다"며 "등급 전망은 향후 3∼5년간 한국 경제가 다른 대다수 고소득 국가보다 더 높은 평균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는 우리의 기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S&P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한국의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평균 연 2.4%를 기록하고 이 기간 1인당 실질 GDP가 3만4000달러에서 4만달러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재정 적자는 향후 2년간 축소돼 2024년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북한과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한국의 경제적·재정적인 성과 등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 등에 따라 등급이 조정될 수 있다면서도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은 경제의 기초여건을 해칠 정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밝혔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