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시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의 초기 매출 부진으로 주가 급락 영향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코스닥 등록업체 펄어비스가 자사주 소각으로 주가 방어에 나섰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기취득한 자기주식 198만6645주의 소각을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5월 11일로 소각 예정 금액은 244억2381만원에 달한다.
회사 측은 "상법에 근거해 배당 가능 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자사주 소각은 펄어비스가 중국에 출시한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의 초기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최근 펄어비스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 주가는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일인 지난달 26일 9만8000원에서 28일 6만7000원으로 불과 이틀 만에 31.62% 급락했으며, 2일 종가는 6만78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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