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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DLS 발행액 7조4069억…사상 최대
3분기 DLS 발행액 7조4069억…사상 최대
  • 편집팀 민예은 기자
  • 승인 2012.10.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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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규모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DLS 발행액이 전 분기보다 12% 증가한 7조4069억원에 달해 분기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불투명한 주식시장 환경에서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해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DLS에 투자자들의 수요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DLS 발행액은 올해 1분기 최초로 5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분기 6조원, 3분기 7조원을 넘어서는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발행형태별로는 사모DLS가 6조3584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85.8%를 차지했다. 공모DLS는 1조485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조원대를 돌파했다.

원금보전형태별로는 전액보전형이 전체 발행액의 61.1%로 4조5310억원을, 비보전형은 2조8759억원을 기록했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형 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75.3%를 차지했고, 지수(국제유가·원자재·KOSPI200 등)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는 17.6%를 나타냈다.

증권사별 DLS 발행금액은 대우증권(2조930억원)이 28.2%를 차지했고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이 뒤를 이었다. 발행액 상위 5개사를 합한 점유율은 전체발행금액 대비 68.5%로 ELS(55.6%)보다 높은 편중 현상을 보였다.

한편 3분기 DLS 상환액은 5조8010억원으로, 84.7%가 만기에 상환했다.

만기전 수익달성을 보여주는 조기상환금액은 전 분기보다 68% 증가했고, 투자자들이 중도에 환매신청한 중도상환도 351% 대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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