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다보스 포럼에 나경원 특사단장 파견…김동관 등 포함
尹, 다보스 포럼에 나경원 특사단장 파견…김동관 등 포함
  • 김나연 기자
  • 승인 2022.05.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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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정우 전 국회의원,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이상엽 카이스트(KAIST) 부총장, 정인교 인하대 교수 등 참석
나경원 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겸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부터 26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특사를 파견하기로 결정, 특사단장으로 나경원 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겸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17일 나 전 대표와 함께 길정우 전 국회의원,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이상엽 카이스트(KAIST) 부총장, 정인교 인하대 교수(이상 가나다순)가 특사단으로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특사단을 이끄는 나경원 전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원내대표를 지냈으며 2015년 파리기후정상회의에서 한국 대표로 연설한 이력도 있다. 다보스 포럼 측에서도 국가 정상급 인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협력의 미래' 특별세션에 발표 및 토론자로 초청했다.

길정우 전 의원은 워싱턴 특파원,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등을 역임한 외교전문가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는 다보스 포럼에서 미래 에너지를 주제로 매년 단독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리더로서 글로벌 민관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협 제주연구원장(특사단 간사)은 녹색성장기획관을 지내며 우리 정상의 첫 다보스 포럼 공식행사를 기획한 바 있다. 이상엽 카이스트 연구부총장은 다보스포럼 생명공학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차세대 기술 자문을 해왔고 정인교 인하대 교수는 통상전문가로 공급망 조정 등 경제안보 전략 자문을 맡아왔다.

세계경제포럼은 일명 '다보스포럼'으로 1971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출범한 글로벌 민간포럼이다. 각국의 정계·재계·학계·언론계 지도자가 참석해 세계 경제와 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유명하다. 이번 다보스 포럼의 주제는 '전환점의 역사'(History at a Turning Point)로 국제사회의 심각한 지정학, 지경학적 갈등과 블록화 양상 속에서 새로운 질서와 협력 체제를 모색하자는 취지다.

특사단은 포럼 주요 세션에 참석,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양자 면담 등을 통해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과 주요 외교·경제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제적십자위원회 총재 면담 등을 통해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녹색기후기술과 4차 산업혁명, 중소기업 제조혁신 지원, 메타버스와 디지털 협력 등의 분야에서 새 정부와 다보스 포럼과의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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