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 "임명 위한 과정 진행 중...상당히 유력"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윤종원(62) IBK기업은행장이 새 정부의 국무조정실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윤 행장의 국무조정실장 임명을 위한 과정이 진행 중으로 상당히 유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연합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윤 행장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특명전권대사, 연금기금관리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냈으며 한덕수 국무총리와도 과거 정부에서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
고(故) 노무현 정부 시절 한 총리가 국무조정실장을 할 때 윤 행장이 재정경제부에서 대통령 경제보좌관실로 파견됐으며, 이명박 정부에서 한 총리가 주미 대사를 할 때 윤 행장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일했다.
윤 행장은 인창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미국 UCLA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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