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최근 저소득 암환자 약제비를 지원하고 당뇨병 환자 걷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갔다.
동아쏘시오그룹의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ST(동아에스티)는 지난 19일 한국의료지원재단과 저소득 암환자 약제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환자들에게 약제비를 지원해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동아에스티는 암환자들을 위한 약제비를 한국의료지원재단에 지원했다. 암환자들은 주치의를 통해 한국의료지원재단에 지원을 신청하고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심사 후 환자들에게 약제비를 지급하게 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고가의 치료제가 필요한 암환자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까지 가중되어 치료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지원 사업의 규모를 늘려나가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아쏘시오그룹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걷기 운동의 중요성 인식과 동기를 부여하고자 ‘6.5km 걷기 캠페인’ 을 실시하고 했다고 밝혔다.
그룹에 따르면 경상북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 당뇨병학연구재단과 함께 하는 이 캠페인은 오는 6월 30일까지 당뇨병 환자와 가족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다운로드 받아 일상 생활 속에서 측정된 걸음을 6.5km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기부하면 된다. 걸음 기부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소외된 계층 당뇨인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5월, 11월에 실시한 6.5km 걷기 캠페인에서는 목표보다 316% 많은 약 39억보의 걸음이 소중한 기부로 이어져 조성된 기부금이 소외된 계층의 당뇨인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당뇨병은 지속적인 관리와 규칙적인 생활, 운동이 중요한데 이번 6.5km 걷기 캠페인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고 걸음도 기부하길 바란다”며 당뇨병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