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4:20 (토)
'테라'가 잘 팔린다...나신평 "하이트진로, 장·단기 신용등급 올려"
'테라'가 잘 팔린다...나신평 "하이트진로, 장·단기 신용등급 올려"
  • 김나연 기자
  • 승인 2022.06.07 11:43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주, 맥주 시장점유율 모두 상승"...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 '안정적(Stable)' 변경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지난 3일 하이트진로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각각 A+와 A2+로 상향했고,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나신평은 이같은 상향조정의 배경으로 "소주부문이 높은 사업경쟁력을 토대로 우수한 실적을 지속 중인 가운데, 신제품 판매 호조 등으로 소주·맥주의 시장점유율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면서 "하이트진로는 소주와 맥주로 주종 다각화를 이루고 있으며 소주 시장 내 확고한 1위, 맥주 시장 내 30~40% 수준의 점유율로 우수한 사업기반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맥주 브랜드의 경쟁력 약화를 언급, "'테라(Terra)' 출시 이후 맥주 부문의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며 맥주부문의 사업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소주 부문에서도 '진로이즈백'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신평은 "소주와 맥주 부문의 경쟁력 제고로 개선된 영업이익창출력을 중기적으로 지속할 전망"이라면서 "소주부문은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2017년 이후 'EBIT(영업이익)/매출액'(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꾸준히 11%를 상회하고 있으며, 신제품 판매호조 등에 따라 매출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지난 해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수준이 강화되며 전사 연결 기준 영업이익 규모가 감소했으나, EBIT/매출액 7.9%로 양호한 수준의 영업수익성을 유지했다"면서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EBIT/매출액은 10%로 상승하는 등 우수한 영업이익 창출력이 일정 수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올 2분기 이후 코로나19 회복세에 따른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해제 등 긍정적 사업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개선된 영업이익 창출력을 중기적으로 지속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