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주인 안찾아간 보험금 아직도 12조 더 남아”
금융위, “주인 안찾아간 보험금 아직도 12조 더 남아”
  • 홍윤정 기자
  • 승인 2022.06.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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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보험금 ‘내보험찾아줌’서 조회 가능…8월부터 우편 안내 실시...작년 숨은 보험금 약 3조8000억 찾아가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지난해 숨은 보험금 약 3조8000억원이 주인을 찾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숨은 보험금은 보험계약에 따라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해 지급 금액이 확정됐으나, 청구·지급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 휴면보험금 등이 해당된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보험금 규모는 126만6000건, 약 3조8000억원에 달한다. 

생명보험회사가 3조5233억원(94만3000건)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손해보험회사는 3111억원(32만3000건) 수준이다.

보험금 유형별로 찾아간 액수를 살펴보면 중도보험금 1조9703억원, 만기보험금 1조5729억원, 휴면 보험금 2643억원, 사망보험금 276억원 순이다.

지난해 말 기준 남아있는 숨은 보험금은 약 12조3431억원 수준이다. 이에 금융위와 보험업계는 올해도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8월부터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전산망 정보를 활용한 우편안내를 실시한다. 

보험금이 발생했지만 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 보유자와 피보험자가 사망해 사망보험금이 발생했으나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보험수익자의 최신 주소로 안내우편을 발송한다. 숨은 보험금에 대한 이자는 약관에 따라 제공된다.

한편 소비자는 언제든지 생·손보협회가 운영하는 '내보험찾아줌' 홈페이지에서 숨은 보험금을 조회하고 청구할 수 있다.

보험사의 추가 정보 확인이 필요 없거나 소액인 경우 입력 계좌로 3영업일 이내 지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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