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의 3층 불스 홀에서 금융투자협회와 증권·은행 등 금융업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BM 특허 설명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금융부문 BM(Business Method) 특허'는 지난 2000년 이후 벤처 열풍과 인터넷 등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출원되기 시작했으며 2007년 이후부터는 매년 500여 건의 특허가 출원되고 있다.
최근 삼성·애플 간의 특허 분쟁에서 보듯이 기업간 특허 분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비단 제조업 뿐 아니라 금융분야를 포함한 서비스 업계로 확산될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 2008년 이후 우리나라의 금융분야 특허 출원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고 일부 은행을 제외하고는 은행권은 물론 제2 금융권도 아직 BM 특허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시점에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금융 관련 BM 특허동향, 금융분야 BM 특허 출원 사례, 금융 투자에서의 특허의 중요성·분쟁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금융업계의 지재권의 창출·활용 방안이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설명회 관련 문의는 특허청 이정재 심사관(042-481-5745, luchiano @kipo.go.kr)으로 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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