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없이 해고' 테슬라, 전 직원들에 피소돼
 '예고 없이 해고' 테슬라, 전 직원들에 피소돼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6.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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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최근 채용중단 및 해고방침 밝혀...원고측 "같은 공장에서 500명 해고 당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테슬라 공장.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테슬라 공장. ⓒ연합뉴스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채용을 전면 중단하고 직원을 약 10%를 줄여야 한다고 밝힌 가운데 테슬라가 사전 통고 없이 직원들을 해고한 혐의로 피소됐다.

20일(현지시간) 네바다주 소재 테슬라 배터리 공장에서 약 5년간 근무하다 최근 해고된 원고 2명이 지난 19일 텍사스주 미국 연방 서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단일 사업장에서 한 번에 50명 이상을 해고할 경우 60일 전에 미리 공지해야 하지만, 테슬라는 이달 10일과 15일 원고들에게 해고를 통지해 곧바로 해고했다.

원고 측은 테슬라가 지난달부터 이 공장에서만 500명 넘는 직원을 해고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원고 측 변호사는 "테슬라가 관련법을 완전히 무시하면서 해고했다"면서 미국 내 테슬라 공장에서 해고된 사람들을 위한 집단소송 자격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2일 임원들에게 '전 세계 채용 중단'이란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 해고 방침을 밝혔고, 3일 직원들에게도 이메일을 보내 많은 영역이 인력 과잉이라며 정규 급여를 받는 직원 수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고용을 중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스페이스X 사업과 관련한) 달나라 여행에 많은 행운이 있길 바란다"는 핀잔을 들은 머스크는 "전체 인원수는 증가하겠지만 정규 급여를 받는 직원 수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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