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희망 범위 상단에 해당...수요예측 경쟁률 1482.6대 1 기록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입성에 앞선 기관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4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21∼22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공모 희망 범위(2만1000원∼2만5000원) 상단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공모 금액은 300억원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420억원이다.
이날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574곳이 참여해 1482.6대 1의 경쟁률이 기록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한국투자증권 대표 주관으로 오는 27∼28일 일반 청약을 받고 다음달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114만주로 이 중 일반투자자 몫으로 30만주를 배정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1999년 설립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연어를 처리하는 사업과 AI 기술로 영상을 분석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7.1% 증가한 178억원, 영업이익은 134% 증가한 2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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