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앞으로 한류를 사업적으로 확장해나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인들의 모임인 한국자소중진흥회가 출범했다.
한국자소중진흥회(회장 이도겸)는 최근 서울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고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초대 이도겸 회장은 "한국자소중진흥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에 '자영업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뜻있는 자소중인들이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자본을 모아 한국의 기반이 되는 자소중인들을 지원하고 이업종 아이디어를 통해 상생의 길을 열기 위해 설립하게 되었다"면서 "자소중인들의 노력과 성공 사례들을 하나로 결집해 체계적으로 성장시켜서 성공가능한 모델로 만드는 일에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의 자소중인들이 많이 힘들었다"며 "자소중인들만의 경험들을 토대로 새 정부의 지원과 협력 하에 새로운 아이디어로 미래 K-코리아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여 한국 자소중인들의 희망이 되는 한국자소중진흥회를 다 같이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의 한류 붐에는 K-푸드, K-뮤직 등에서 활약하며 한국을 알리고자 노력해온 자소중인들의 역할이 있었다며 자소중인들이 세계인들의 생활과 문화를 변화시킬 K-푸드, K-뮤직 뿐만 아니라 사업적인 부분에서도 한류 'K-코리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국자소중진흥회는 한국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세계적인 한국을 만든 노인들의 풍부한 경험을 공유ㆍ융합하여 'K-자소중'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세계 각국에 코리아 컬쳐타운을 만드는 사업을 전개해 대기업 위주에서 자소중인이 중심이 되는 K-코리아 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진흥회는 자소중인 관련 법률 제정 및 정책지원 등 연구 및 정책활동은 물론 이업종 자소중 교류사업을 전개하고 한국 대표 자소중인을 발굴ㆍ선정하는 등 자소중인 관리 및 육성도 병행한다.
한국 자소중 마켓 플레이스를 조성하고 온라인/오프라인에 특설 매장을 마련하며, 국내외 네트워크을 구축하는 등 인프라 기반을 다지고 자소중 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홍보사업도 벌인다.
이번 진흥회 발기인 모임에는 최동수 SPC그룹 상임고문과 염동진 참존 대표이사, 그리고 부산, 울산, 경남 창원, 전남 장흥, 충남 서천, 경기 가평, 경북 상주,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온 많은 사업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발기인 모임에서는 발기인 공표 대표자 회장 선임, 회장 승낙 및 감사말, 사무총장 선임 및 승낙 등 임원 선발이 있었으며, 아울러 정관 발표 및 승인, 사업계획 상의 및 승인, 조직도 상의 및 승인, 회비와 로고 명함 승인, 정기이사회 모임 승인이 이뤄졌고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고 진흥회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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