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1:05 (금)
김주현-이창용 첫 회동...“통화정책과 금융정책 조화” 강조
김주현-이창용 첫 회동...“통화정책과 금융정책 조화” 강조
  • 김나연 기자
  • 승인 2022.07.18 16:26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위·한은 공조 통한 조화로운 통화·금융정책 강조...취약차주 등 민생 부담 경감도 협력
김주현 금융위원장(오른쪽)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첫 회동을 갖고 통화정책과 금융정책이 조화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공조를 약속했다. [한국은행]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첫 회동을 가지고 시장 안정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위원장과 이 총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만나 인플레이션 가속, 경기 하방위험 증대,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 현재 경제・금융여건에 대한 정책 대응을 통해 거시경제와 시장 안정을 확보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우선 통화정책과 금융정책이 조화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경우 적기에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금융 부문별·시스템 리스크를 계속 공동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취약차주·한계기업 등 취약부문의 잠재부실이 현재화되어 금융시장 안정성·건전성을 위협하지 않도록 민생부담 경감에 힘을 모으고, 가계부채의 구조 및 체질개선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의견을 함께 했다.

아울러 양 기관장은 금융산업의 디지털화 진전에 따른 파급효과를 면밀히 점검해 새로운 리스크요인을 식별하고 대응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위원장과 한국은행 총재는 격의없이 만나는 기회를 수시로 마련하고, 실무진간의 소통채널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