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이 연결 실적집계서 제외된 이후 2조 돌파 처음...역대 분기 최대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네이버가 2분기에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은 4조원에 육박했다.
네이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영업수익)이 2조45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0%, 직전 분기 대비 10.9% 각각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네이버는 분기 기준 매출이 2조원을 넘은 것은 라인이 소프트뱅크의 야후재팬과 경영 통합으로 2020년 3분기부터 연결 실적 집계에서 제외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을 더한 상반기 매출은 3조8910억원에 달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0.2%, 전 분기 대기 11.4% 각각 늘어난 336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은 158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0.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은 서치플랫폼 955억원, 커머스 4395억원, 핀테크 2957억원, 콘텐츠 3002억원, 클라우드 및 기타 1049억원 등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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