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 광주 화정 아이파크 계약고객 주거지원에 2630억 투입
현산, 광주 화정 아이파크 계약고객 주거지원에 2630억 투입
  • 김나연 기자
  • 승인 2022.08.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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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 확보 위한 주거지원비 1000억원, 중도금 대위변제 1630억원 등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광주 화정 아이파크 계약고객의 주거지원을 위해 2630억 원 규모의 종합대책안을 11일 내놨다.

전세자금 확보 등을 위한 주거지원비 1000억 원과 중도금 대위변제 금 1630억 원으로 구성됐다.

주거지원비는 계약고객들이 입주 때까지 61개월간 전세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무이자 대출금액이다. 지원금에 대한 금융비용은 현산에서 모두 부담한다.

주거지원비 대출을 받지 않은 고객은 입주 때까지 연리 7%를 적용한 금액을 분양가에서 할인받게 된다.

중도금 대위변제는 계약고객들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연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HDC현산은 1630억 원을 투입해 4회차까지 실행된 계약고객들의 중도금 대출액을 대위변제할 계획이다.

이번 주거지원 종합대책안은 화정 아이파크 계약고객들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고민해온 광주시와 서구청 등의 요청을 최대한 수용한 결과라고 HDC현산 측은 설명했다. 

화정 아이파크의 대표 평형인 35평 기준으로 살펴보면 이번 주거지원 종합대책으로 세대당 약 3억3000만원의 금융지원금이 마련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계약고객은 4회차 중도금까지 실행돼 발생한 2억2000만원의 대출로 높아졌던 DSR 규제를 해소하게 된다. 무이자로 지원되는 주거지원비 1억1000만원을 활용해 리빌딩 기간 전세 등의 형태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주거지원대책안 발표 후 고객의 궁금증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12일부터 계약고객을 직접 찾아가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9월경 관련 서류를 접수 및 10월부터 주거지원금 집행 및 중도금 대출 대위변제를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은 10월 중 해지가 가능하도록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위약금과 기납입한 금액에 대한 이자 비용이 지급된다. 아파트 공급 계약상 계약해제는 입주예정일인 올해 11월로부터 3개월 후인 내년 2월 이후부터 가능하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는 1, 2단지 총 8개 동 아파트 705가구 및 오피스텔 142실 등 총 847가구 규모다. 2019년 6월 분양 후, 당초 22년 11월 입주 예정이었으나 전체동 철거 및 리빌딩 기간이 추가돼 2027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화정 아이파크의 리빌딩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난 7월 6일 안정성이 우려되는 201동의 외벽 해체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전체 철거 및 리빌딩을 위한 최적화된 공법 수립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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