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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공작아파트 49층으로 재건축된다…정비구역 지정
여의도 공작아파트 49층으로 재건축된다…정비구역 지정
  • 강승조 기자
  • 승인 2022.08.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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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계획 심의 통과…향후 여의도 재건축 '탄력'
잠실우성4차 재건축·강동역 역세권활성화사업도 수정가결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예시도. 서울시 제공.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예시도. 서울시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최고 49층에 582세대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 여의대로6길 17번지 일대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의도 내 재건축 정비사업 가운데 정비구역에 지정되는 곳은 공작아파트가 처음으로, 이번 결정으로 향후 여의도일대 재건축 정비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된 지 47년 된 노후 아파트로 현재 373세대(최고 12층)가 거주하고 있는 공작아파트는 이번 심의에서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고, 공공주택(장기전세 85세대)은 도심의 특성을 살린 평형 조정 등을 사업계획 승인 전까지 추가 보완하는 조건으로 재건축 계획이 수정 가결됐다. 

앞서 공작아파트가 박원순 전 시장 재임 당시인 2018년 영등포·여의도 도심 내 상업지역 개발 계획의 방향성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재건축사업이 보류된 지 4년 만이다. 

송파구 잠실동 320번지 일대 잠실우성4차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수정 가결됐다. 도시계획위는 1983년 준공된 노후아파트인 잠실우성4차아파트 재건축에 대해 잠실동 322-1번지를 정비구역으로 편입해 구역을 정형화하고 도로의 연속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강동구 성내동 19-1번지 일대 강동역 역세권활성화사업도 수정 가결돼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돼 용적률이 높아진다.

성북구 하월곡동 자연경관지구 내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건물 높이를 완화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원안대로 가결돼 연구동 높이를 4층까지 지을 수 있게 됐다.

용산구 보광동 239-2 일대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의 도시계획시설 및 세부 시설조성계획 결정안도 통과돼 공학관 및 체육관 신축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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